마이크로소프트가 목표로 하는 MR 시장과 MR 기기인 홀로렌즈 2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R(혼합현실)
우선, 우리는 MR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 한 번쯤은 설명을 해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VR은 가상현실입니다. 이는 컴퓨터와 다른 장치로 구성된 세계와 격리된 가상 공간에서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인기가 많은 오큘러스 테스트 2 같은 장비를 VR 장비라고 합니다.
증강현실(AR)은 현실에 기반한 가상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걸을 때 구글 지도가 옆에서 시작되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영화 “킹스맨”에서 주인공이 AR 글라스를 착용하면 다른 킹스맨을 보고 그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AR 기기에는 Samsung Glass와 Apple Glass가 포함됩니다.
Holo Lens 2가 목표로 하는 MR(혼합 현실)에서 AR과 VR의 합성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AR과 마찬가지로 VR 가상정보를 현실세계에서 결합하는 기술입니다. MR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각뿐만 아니라 냄새, 청각, 그리고 실제 세상과의 접촉도 병행하는 것입니다.
홀로렌즈2는 MR장비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AR장비보다 더 깊은 느낌이지만 AR이나 MR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AR, VR, MR이 모두 포함된 XR도 있지만 가장 먼 미래입니다.
홀로렌즈2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는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한 혼합현실을 구현해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눈 앞에 홀로그래픽을 펼쳐줍니다.
홀로렌즈2는 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가상 그래픽을 구현하고, 사용자의 시선, 음성, 손동작을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 특화된 디바이스로써, 제조, 의료, 서비스, 교육 업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홀로렌즈2는 가격이 500만 원대여서 개인이 오락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업종이 사업역량 향상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ARK INEST에서 투자하는 뷰직스( VUZI)처럼 의학적 용도(VUZI 안경보다 약 9배 비싸지만 더욱 상세하고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로도 사용되고 제조 및 서비스 산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홀로그램처럼요. 공장이나 병원마다 따로 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홀로렌즈2를 낀다면 담당자들이 알아서 할 일을 자동으로 설명해줍니다.
예를 들어 의사라면 해부도나 수술 설명서를 볼 필요 없이 홀로렌즈2를 착용한다면 홀로렌즈2가 몸 안의 모든 부위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집도를 할 수 있게 지침을 제공해줍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제품을 실제로 만들고 테스트 하는 것 아니라 홀로렌즈2를 착용하고 토니스타크 처럼 가상으로 제작 및 테스트를 통해 실제와 같은 인사이트와 노하우, 성능 테스트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